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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300' 은서, 셔누 뒤이어 급속행군 통과…목표시간 5초 남긴 합격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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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300' 은서, 셔누 뒤이어 급속행군 통과…목표시간 5초 남긴 합격에 '눈물'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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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우주소녀 은서가 몬스타엑스 셔누의 뒤를 이어 급속행군에 합격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 5초를 남기고 가까스로 목표점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출연자들이 최정예 전투원을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30kg 급속행군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출연자 중 은서는 사격 훈련에서 만발 합격으로 에이스로 인정받은 바 있다. 

 

우주소녀 은서가 몬스타엑스 셔누의 뒤를 이어 급속행군에 합격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 5초를 남기고 가까스로 목표점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300' 방송화면 캡처]

 

이날 급속행군에서도 은서의 체력은 빛을 발했다. 은서는 셔누와 김재우를 거뜬하게 제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자신의 몸무게에 3분의 2나 되는 군장을 지고도 경치를 구경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은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달리기에도 굉장히 자부심이 있다. 다른 환경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30분이 지난 뒤, 은서는 무거운 군장에 지친 나머지 걸음을 멈췄다. 이때 뒤쳐졌던 셔누가 은서를 추월하고 나아갔다. 그러자 은서는 다시 벌떡 일어나면서 셔누를 바짝 쫓기 시작했다. 은서의 승부욕이 발동한 것이다.

은서와 셔누는 마지막 구간까지 함께 걸었다. 하지만 마의 오르막 구간에서 은서가 뒤쳐지기 시작했다. 결국 은서를 앞선 셔누는 목표시간 1분을 남겨두고 도착했다. 이에 은서가 급속행군에서 합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다행히 은서 역시 행군을 제 시간에 마쳤다. 그는 5초를 남겨두고 기적적으로 목표점에 도착했다. 이에 은서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은서는 "평소에 느꼈던 성취감보다 100배였다"면서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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