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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병기, 김진우 내쫓아...이승연 "너 나가면 진태현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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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병기, 김진우 내쫓아...이승연 "너 나가면 진태현이 대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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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왼손잡이 아내’의 김진우가 김병기의 노여움을 풀지 못하고 집에서 떠났다. 아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이승연은 김병기에게 빌라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이수경(오산하 역)과 헤어지고 집에 돌아온 김진우(이수호, 박도경 역)가 할어버지 김병기(박순태 역)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왼손잡이 아내’의 김진우가 김병기의 노여움을 풀지 못하고 집에서 떠났다. 아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이승연은 김병기에게 빌라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진우는 "제가 다 잘못했으니 부디 용서해 달라"고 빌었지만, 김병기는 "저기 봇짐을 싸놨으니 그거나 가지고 나가라. 너는 그것도 감지덕지다"고 화를 냈다.

김진우가 안부 인사를 건네고 조용히 나가려는 순간, 이승연(조애라 역)이 막아섰다. 이승연은 "너 이대로 나가면 남준이가 대표이사다"라며 "내일 주총이야. 얼른 할아버지께 빌어"라고 말했지만, 김진우는 이미 뜻을 굳혔다.

그는 "나는 아직 대표이사 깜냥이 아니다. 바닥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면서 집을 나섰고, 아버지 정찬(박강철 역)도 그를 막아섰지만 "감정적으로 나가는 게 아니다"며 자신의 길을 떠났다.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지난 1월 2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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