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가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1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3.1절 100주년을 맞이, 특선 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예정이다.
KBS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영화 '허스토리'를 방송한다. '허스토리'는 지난 2018년 개봉한 민규동 감독의 영화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일본에서 재판을 벌인 '관부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다.
'허스토리'는 배우 김희애, 김해숙, 문숙, 예수정 등 국내의 중견 여성 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활약한 보기 드문 작품이다. 개봉 당시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지만 작품성 면에서 호평받았다.
MBC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3.1절 특집으로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를 방송한다.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등 한국의 현대사 100년을 기록한다.
SBS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 '의렬단의 독립전쟁'을 방송한다. 일제강점기 당시 무장독립투쟁을 했던 의렬단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링니 '의렬단의 독립전쟁'은 과거 한차례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3.1절을 맞이해 다시 방송된다.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영화, 다큐멘터리가 지상파 방송사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며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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