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정용화가 2주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용화는 1일 방송된 SBS '인가기요'에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로 1위에 등극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솔로 활동 시작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용화는 지난 22일 음악 방송 첫 무대에 나선 이후 활동 2주 만에 지상파 2개 방송사를 석권했다. 음반 발매로는 열흘 만이다.
정용화는 그동안 소속그룹 씨엔블루를 통해 앨범마다 지상파 음악 방송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솔로로서는 처음 지상파 음악 방송 정상을 연속으로 차지했다.
정용화는 솔로 앨범은 국내외의 각종 차트에서 큰 성과를 만들고 있다. 미국의 빌보드가 발표한 2월 7일 자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가온차트가 집계한 주간(1월 18일~24일) 앨범차트와 소셜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어느 멋진 날'을 발매한 다음 날인 21일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이튠스 7개국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도 확인했다. 중국의 가온웨이보차트에서는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정용화는 방송을 통해 솔로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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