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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차승원, 유해진·배정남과 나영석PD '스페인 하숙' 참여 "초심대로 촬영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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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차승원, 유해진·배정남과 나영석PD '스페인 하숙' 참여 "초심대로 촬영 임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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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차승원이 유해진, 배정남과 나영석PD의 '스페인 하숙'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은 최근 나영석 PD의 tvN 새 프로젝트 '스페인 하숙' 촬영을 끝냈다"며 "편집 작업 후 오는 15일부터 재미와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페인 하숙'은 지난 2016년 '삼시세끼-고창편' 이후 차승원이 3년여 만에 돌아오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관계자는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형식과 내용이 밝혀진 게 없다"며 "차승원이 나영석 PD, 유해진과 재회하고 여기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가세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현지 방송사가 대대적으로 보도해 더욱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은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에서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한다. ‘알베르게’는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값으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일종의 하숙집이다. 

차승원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고 유해진은 알베르게의 유지, 보수, 물품 제작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한다. 유해진은 노란 화살표처럼 생긴 이정표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남은 두 명 모두의 서브 역할을 맡았다.

 

[사진 = tvN '스페인 하숙' 제공]

 

차승원은 "뭔가를 꾸며서 보여주려고 준비하진 않았다. 프로그램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원래 참여하던 대로 열심히 하려 했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차승원은 현재 광고모델로 TV와 인쇄 매체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기도 하다. 렌즈, 골프웨어, 영양제, 타이어, 이사청소업체 매칭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 특히 몇몇 광고는 재계약만 수차례,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차승원은 남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남자"라며 "다양한 장르 속 일품 연기와 각종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한 모습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그가 사랑받게 한다. 다년간 함께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모델"이라며 "상호 신뢰가 무한 믿음으로 쌓였다. 200% 만족하는 광고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차승원의 열일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차승원은 올해 이계벽 감독의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로도 관객을 만난다"고 전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완벽한 외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반전 매력남 철수가 병원을 탈출한 맹랑한 꼬마 숙녀 샛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영화 '독전'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차승원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드라마 제작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안방극장에서도 차승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이 유해진, 배정남과 모습을 보일 tvN '스페인 하숙은 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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