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진심이 닿다'의 유인나가 이동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오열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최보림·연출 박준화) 13회에서는 오의식(공혁준 역)에게 “언제는 내 편 돼 주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변해?”라며 이동욱(권정록 역)을 언급한 유인나(오윤서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진심이 닿다’의 유인나는 “이렇게 몇 마디 말로 끝이 나냐”면서 “난 이별 같은 거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생각만으로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유인나는 오의식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안기며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진심이 닿다’ 유인나는 “대신 짐을 챙겨주겠다”는 오의식의 말에도 불구하고 “내가 직접 변호사님 얼굴 봐야겠다”며 회사를 찾아갔다. 자신의 짐을 모두 챙긴 뒤 이동욱 앞에 선 유인나는 “나 간다고요. 이대로 가면 정말 끝인데 그래도 안 보실 거예요?”라며 끝까지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진심이 닿다’의 이동욱은 아무렇지 않은 척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라며 딱딱하게 대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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