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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기아대책과 캄보디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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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기아대책과 캄보디아 봉사활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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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17년째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태우가 최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만나고 돌아온 정태우는 캄보디아 프놈펜과 쭘끼리 기아대책 사업장을 방문해 교육센터, 수자원 지원, 아동결연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급식, 교육 봉사, 가정방문을 했다.

정태우가 처음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결연아동을 만난 것도 캄보디아였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캄보디아에서 그는 북부 지역 안롱벵 마을의 소녀 탕유(4), 남부 지역 캄퐁트락 마을의 소녀 럭스마이(11)와 결연을 맺고 후원키로 했다. 또 그림 그리기 수업과 궁중떡볶이를 만들며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정태우가 후원 결연을 맺은 소녀 럭스마이(아래)
▲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축구를 하는 정태우[사진=판타지오 제공]

정태우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멀리서 응원하는 ‘태우 아저씨’가 있다는 것을 탕유와 럭스마이가 항상 기억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결혼 후 아버지가 돼 이 곳에 와 보니 환경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어린이들로 인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이 손길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우는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이천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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