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21:13 (일)
[TV풍향계] '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대만 린사모 버닝썬 게이트 이어 높은 관심...시청률은?
상태바
[TV풍향계] '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대만 린사모 버닝썬 게이트 이어 높은 관심...시청률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31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지난주 승리 버닝썬 게이트의 진실을 자세히 다루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주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는 8.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3%P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승리 버닝썬 게이트의 진실을 자세히 다루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주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사진 =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그 남자의 매니큐어 -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 편으로 방송돼 2004년 2월,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의 배수로의 지름 60cm 좁은 배수관 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당시 사라진 여중생 엄 양은 알몸으로 발견됨에 따라 성폭행 피해가 의심됐다. 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정액도 검출되지 않았다. 엄양 손톱에 남은 빨간 매니큐어가 범인의 사후 범행이란 사실을 알아낸 경찰은 대대적 수사를 펼쳤지만 사건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지난주 승리 버닝썬 게이트의 진실을 자세히 다루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주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사진 =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범인이 성도착증 가진 것으로 봤다. 특히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경 교수는 "이름표를 뗸 걸로 보면 여러 가설이 가능하다. 물품 수집가라는 점. 그리고 연쇄 살인범에 대한 가능성이다. 또한 몸 안에서 제3자의 정액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성범죄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을 통해 유리홀딩스와 대만인 부호 린사모, 이문호 대표 그리고 전원산업, 이성현 등의 지분 관계를 다뤘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에서도 충격적인 이슈를 다루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92년 3월 시작해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자릿 수 안팎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현재까지 롱런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