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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모델 김지양 "뚱뚱함이 모욕? 전혀 아냐" A사 8위 한국인 최초 플러스사이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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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모델 김지양 "뚱뚱함이 모욕? 전혀 아냐" A사 8위 한국인 최초 플러스사이즈 모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0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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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 모델 김지양이 한국인 최초 플러스사이즈 모델에 선발된 과정과 뚱뚱하다는 비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한국인 최초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된 김지양 씨가 출연해 뚱뚱하다는 것의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들의 여유만만' 모델 김지양이 한국인 최초 플러스사이즈 모델에 선발된 과정과 뚱뚱하다는 비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모델 김지양은 "'비만'을 검색했을 때 도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건 다이어트다.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건 '왕따' 콘텐츠다. 이후 살을 빼면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김지양은 "누구나 뚱뚱하다는 걸 모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연중에 그런 표현을 피한다. 이건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체형은 내 몸의 상태이지 비난받을 이유는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또한 김지양은 "사회에선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원한다. 그런 과정을 겪게 되면 섭식장애가 오게 된다. 먹은 걸 토하거나 내분비계 질환을 겪는다"고 전했다. 섭식장애는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날 모델 김지양은 "사실 A사 유명 브랜드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선발했다. 당시 991명 중 8위를 차지해 최초로 톱10에 올랐다"며 이후 자연스럽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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