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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주연 '강남1970', 3월 중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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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주연 '강남1970', 3월 중국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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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류스타 이민호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에 이어 영화로 중국 대륙을 공략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6일 "이민호가 주연한 영화 '강남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상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배급사 심천 대방 미디어가 '강남1970'의 판권을 수입했다.

액션 누아르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초 강남 지역이 막 개발되던 시기를 배경으로 고아출신의 두 남자가 강남개발 이권다툼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가 땅에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는 주인공 종대를, 김래원이 종대와 함께 자란 용기를 연기했다. 김수현과 더불어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이고 있는 이민호는 첫 영화 주연작에서 선 굵은 감정연기와 화끈한 액션연기로 호평받았다.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로 이어지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의 완결판으로 불린다. 지난 1월21일 개봉해 '19금' 영화임에도 6일 현재 196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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