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케이블TV 영화전문 채널CGV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 특집을 방영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진행되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 동안 매일 아침 역대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16일 오전 9시에는 제85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아르고'가 전파를 탔다. 벤 애플렉이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아르고'는 1979년 이란에 억류된 미국 대사관 직원의 구출 작전을 다뤘다. 17일 오전 9시에는 우디 앨런이 감독을 맡아 뉴욕 상위 1% 여성의 화려하지만 우울한 내면을 그려낸 수작 '블루 재스민'을 방송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트 블란쳇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거장 마틴 스콜시지 감독의 탁월한 영상미로 지난 2012년 제84회 아카데미에서 5개 부문 최다 수상작이라는 기록을 세운 '휴고'는 18일 오전 8시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19일 오전 9시20분에는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이안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방영된다.
20일 오전 8시40분에는 줄리 앤드루스 주연의 고전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 21일 오전 10시에는 제8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메리다와 마법의 숲', 22일 오전 8시30분부터는 흑인 가정부들의 용감한 반란을 그린 '헬프'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편 채널CGV는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가입자 138만명, 별점평가 1억7000만건)와 함께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예측하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후보 예측에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채널CGV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