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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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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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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19금 성인 사극영화 '순수의 시대'가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조선 개국 7년, 권력 쟁탈전이 벌어지던 야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다룬 영화는 개봉 첫날인 5일 6만1410명을 모으며 동시기 개봉작인 아카데미 수상작 '버드맨'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6만5581명의 관객을 동원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뒤를 이어 2위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까지 13만1533명을 모아 '킹스맨'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반격 조짐을 보이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입증한 '순수의 시대'에 대한 관객들은 “파격적인 베드신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액션 장면들이 빛났던 영화” “사극영화가 뭔지 지대로 보여줬다” "가슴 먹먹해지는 사랑이야기” “이제껏 보지 못한 스타일의 성인 사극. 참신하고 재미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순수의 시대'는 격동의 조선 초, 서로 다른 욕망을 쫓는 세 남자의 선 굵은 드라마를 신하균, 장혁, 강하늘의 연기 변신을 통해 선보이며 극장가를 질주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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