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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타 폭발’ 추신수, 4경기 연속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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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타 폭발’ 추신수, 4경기 연속 히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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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지명타자 출전, 시범경기 첫 3루타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 이후 매 경기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큼지막한 3루타로 시범경기 첫 장타를 때려내며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회말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프란셀리스 몬타노에게 삼진을 당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로 중견수 방향 3루타를 날리며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첫 장타이자 첫 타점이었다. 추신수의 타격으로 텍사스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와 8회 두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으나 각각 좌익수 뜬공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6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 홈런에 이어 8회말 네이트 슈어홀츠의 적시타로 달아나 7-3 낙승을 거뒀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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