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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6골' 메시, 호날두 제치고 골랭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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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6골' 메시, 호날두 제치고 골랭킹 선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1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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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르전 머리로 발로 리그 31,32호골…호날두에 2골차 앞서며 득점 선두로

[스포츠Q 임영빈 기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득점왕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갔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6골을 작렬,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루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에이바르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1일 리그 25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골포를 재가동한 그는 8일 2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이날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그 32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호날두(30골)를 제치고 리그 골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슛을 날렸고, 이것이 상대 수비수 보르하 에키자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가볍게 선취골로 성공시켰다. 후반 10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 평점 9.5를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1승2무4패 승점65로 레알 마드리드(20승1무5패 승점61)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지난 1일 리그 25라운드 그라나다전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연이어 빅매치를 치른다. 오는 19일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시작으로, 23일 리그 28라운드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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