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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김진수 퇴원, 호펜하임 합류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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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김진수 퇴원, 호펜하임 합류시기는 미정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3.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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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 "27일 다시 병원 방문해 진료받을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뇌진탕 증세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김진수(22·호펜하임)가 조만간 소속팀 TSG 호펜하임에 합류한다.

호펜하임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뇌진탕 증세로 입원했던 김진수의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하지만 이번주 까지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훈련 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지난 21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SC 파더보른과 경기에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치며 머리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뛰었다.

하지만 뇌진탕 증세는 경기 후에 왔다.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 속이 메스껍고 두통이 와 바로 병원을 찾았고 뇌진탕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김진수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독일 언론 키커는 "김진수는 27일 다시 병원에 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김진수가 다음 주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그때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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