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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 재개' 추신수, 12일만에 시범경기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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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 재개' 추신수, 12일만에 시범경기 복귀한다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5.03.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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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콜로라도와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스포츠Q 박상우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2일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텍사스 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추신수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명타자로 나오는 것은 추신수가 아직 수비에 나서기에 이르고 타격기회를 많이 얻어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출전은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후 12일 만이다. 최근 추신수는 왼팔 삼두근 통증을 호소해 23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송구훈련을 제외한 모든 훈련에 참여했다.

그 후 추신수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 A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상대투수 이와쿠마를 상대로 매 이닝 타석에 들어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점검했다.

26일 텍사스 지역지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송구 훈련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약 23m에서 캐치볼을 주고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송구할 때 60~70%의 힘으로 던졌으며 큰 통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긴 거리에서 캐치볼은 힘든 상태로 수비에 나서기가 어려워 이번 시범경기에 출전해 지명타자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6일 현재 시범경기 6경기(18타수)에서 4안타 타율은 2할 2푼 2리를 기록하고 있다.

uncle8712@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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