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신화가 음악 프로그램 10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12집 앨범의 방송 활동을 마쳤다. 이는 신화가 11집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로 세웠던 8관왕 기록을 깬 것이다.
신화는 지난 2월 26일 정규 12집 ‘위(WE)’로 1년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표적'으로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쇼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등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열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1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2집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신화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표적'은 대만, 베트남,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 톱100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 투어 후에는 8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신화는 지난달 21~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고 2만 2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 측은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3월 콘서트와는 또다른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로서 정규 12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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