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다양성영화관] '파울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상태바
[다양성영화관] '파울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06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과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파울볼'(감독 조정래, 김보경)이 개봉 첫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토요일인 4일 관객수(5116명)보다 일요일인 5일 관객수(5558명)가 늘어나는 이례적인 상승세로 점차 뜨거워 지는 입소문을 확인시켰다. 더불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며, 장기 흥행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실제 관람객들의 평점 역시 지난 주 개봉한 영화들 중 가장 높은 9.45(네이버 영화 기준)가 나와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액션 대작 '분노의 질주'(관람객 평점 9.28), '화이트갓'(8.00), '송 원'(6.94), '팔로우'(5.61)가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 개봉한 이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화...우리모두 화이팅 하면서 살아갑시다” “포기하지 않는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야구를 모르시는 분이 보셔도 뭉클할 듯 합니다” “감동..감동..다큐인데 진짜 대박 감동”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영화였어요~감독님 같은 어른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이 영화로 인해 열정을 회복하고 싶네요”와 같은 소감을 올렸다.

야구 팬들은 물론 영화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며 또 한번의 다큐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파울볼'은 오직 야구만을 위해 질주했던 ’야신’ 김성근 감독과 전직 택배 기사, 대리 운전 기사, 헬스 트레이너 등 사연 많은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뜨거운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