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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제15회 퀴어영화제 출품작 추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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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제15회 퀴어영화제 출품작 추가 공모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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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제15회 퀴어영화제가 출품작 추가 공모를 한다.

8일 퀴어영화제 측은 "최근 퀴어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퀴어영화제 출품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늘어났다. 국내외 다양한 작품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라며 공모 기간 연장 이유를 밝혔다. 추가 공모기간은 4월14일부터 17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2014년 1월1일 이후 완성된 작품 중 퀴어의 시선과 삶을 담아낸 작품이어야 한다. 국내외 작품 모두 장르와 길이에 구분 없이 접수 가능하다. 상영작 발표는 4월20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

 

국내 공모작 중 올해 퀴어영화제의 주목작은 ‘퀴프 초이스(KQFF choice)'로 선정된다. 선정작에는 부상과 함께 해외 영화제 우선 추천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출품 방법은 우편과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퀴어영화제 홈페이지(http://kqff.co.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kqff_p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이 담긴 DVD 1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e-메일(kqff@kqff.co.kr) 또는 전화(0505-303-1998)로 문의할 수 있다.

지난해 제14회 퀴어영화제에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총 7개국의 퀴어영화들이 접수되며 영화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올해에는 아프리카와 같은 제3세계 국가의 작품 또한 출품되는 등 전 세계의 관심과 지지를 끌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6월18일 개막한다.

■ 퀴어영화제(Queer Film Festival, KQFF)란?

2001년 무지개영화제로 시작된 퀴어영화제는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영화축제다.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포함한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퀴어의 창을 열다’라는 기조 아래 각기 다른 4가지 ‘창(唱, 窓, 槍, 倉)’ 키워드를 기반으로 활동 및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복안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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