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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핫한' 이태환, '사극 출연+차승원과 공연' 꿈 이뤘다! '화정' 차승원 아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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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핫한' 이태환, '사극 출연+차승원과 공연' 꿈 이뤘다! '화정' 차승원 아역 캐스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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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MBC 새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서 광해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앞서 이태환은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화정' 출연에 대한 바람을 보인 바 있다.

MBC '화정' 제작진은 10일 "신인 인기 배우 이태환이 차승원이 연기할 광해 아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히고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이태환은 용포를 입은 채 대본을 들고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자태와 왕세자다운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판타지오 제공]

지난 1월 이태환은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차승원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된 동료 배우 서강준이 부럽다"며 "사극 연기를 정말 하고 싶다. 특히 차승원 선배님 같은 대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결국 이태환의 꿈은 이뤄졌다. 그토록 바라던 정통 사극 출연과 더불어 선망의 대상이던 차승원의 아역을 소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던 차승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더없이 영광이다. 같이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다음에 선배님과 함께 호흡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도 전했다.

이태환은 그동안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연기했다. 이후 '오만과 편견'에서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태환은 현재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望夫成龍)-딸의 독립시대'의 주연 ‘두윤저’로 캐스팅돼 중국에서 촬영 중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화정'은 임진왜란 이후 펼쳐지는 조선 시대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광해와 인조의 갈등, 정치세력간 다툼을 다루는 정통 대하사극이다.

차승원 외에도 김재원, 박영규, 김창완, 조성하, 엄효섭, 이성민, 정웅인, 김여진, 신은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됐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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