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음악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개봉 3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8위에 안착했다.
지난 3월12일 개봉 이후 연일 흥행 새 역사를 써온 '위플래쉬'는 11일 관객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12일까지 누적관객수 152만5806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흥행 이변을 일으킨 다양성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과 동일한 기록이다. 이로써 다양성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이번주 주말을 지나며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위플래쉬'는 장기 흥행을 이어줄 특별한 이벤트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와 함께하는 스페셜 상영회를 오는 4월21일 롯데시네마 누리꿈(상암)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리더이자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대표를 맡고 있는 타블로가 진행하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DJ로 복귀한 지 1주년을 맞아 준비한 스페셜 이벤트다. 타블로는 상영회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짧은 팬미팅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마일즈 텔러)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J K 시몬스)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올해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 및 후보에 오른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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