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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베니스영화제-부산영화제, 아시아 독립영화 프로젝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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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베니스영화제-부산영화제, 아시아 독립영화 프로젝트 스타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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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아시아 독립영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부산 국제영화제가 손잡고 본격적으로 지원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저예산 영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엔날레 칼리지 시네마에서 선정되는 3편의 프로젝트 중 아시아 작품에 한해 ACF 후반작업 지원 펀드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고, 아시아 독립영화 프로젝트 발굴에 힘을 싣기로 했다.

 

올해 협약 이후 최초로 ACF가 그 중 1편의 아시아 프로젝트에 지원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베니스영화제와의 협업에 돌입한다. 선정된 아시아 작품으로는 일본 고키 하세이 감독의 '블랑카(Blanka)'로, 현재 베니스영화제의 지원을 바탕으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 올 여름 한국에서 ACF의 후반작업 지원을 받게 된다. 후반작업 지원은 한국의 우수한 후반작업 시설을 통해 DI(Digital Intermediate)작업과 사운드 믹싱, DCP(Digital Cinema Package) 작업을 현물로 지원, 선정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비엔날레 칼리지 시네마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최종 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15만 유로(약 2억원)의 제작 지원금으로 작품을 제작하도록 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제20회 부산 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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