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박봄, 산다라박 인생 걸림돌? '비디오스타'서 밝힌 스토리는
상태바
박봄, 산다라박 인생 걸림돌? '비디오스타'서 밝힌 스토리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2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박봄, 산다라박 한배 탔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과 산다라박이 남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응답하라 2009!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봄, 유빈, 전지윤,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봄은 '비디오스타' MC이자 같은 그룹 출신인 산다라박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MC 김숙은 "작가들이 박봄 사전인터뷰 때문에 애 좀 먹었다고 하더라. 뭐만 물어보려고 하면 박봄이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박봄은 "정말로 데뷔 후 기억이 별로 없어서 그랬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러자 김숙은 "그런 박봄이 딱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한 게 있다"며 "산다라박이 없었다면 '비디오스타'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녹화에 앞서 진행된 사전인터뷰를 통해 산다라박에게 '박봄은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박봄을 '내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인터뷰를 했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나와 박봄은 콤비다. 제일 많이 아끼고 제일 많이 장난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박봄 역시 "인정한다"고 말했다.

박봄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자 그는 "다라는 비타민"이라며 “무슨 일을 하든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비타민'과 '걸림돌'이라는 정반대의 표현에 대해 짚었다. 진행자들의 지적에 산다라박은 "너무 예능 욕심을 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봄은 신인시절 이효리와 함께 광고 출연을 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 영광이었고, 지금도 저에겐 스타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봄과 산다라박이 속했던 그룹 '투애니원(2NE1)'은 2009년에 데뷔해 롤리팝(Lollipop), 파이어(Fire), 아이돈케어(I Don't Ca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 11월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해 아쉬움을 남겼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