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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화, 캐나다서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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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화, 캐나다서 전지훈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30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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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당시 대표팀 이끌었던 크로켓 코치 있는 캘거리행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빙속여제' 이상화(26)가 캐나다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는 이상화가 다음달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화가 캐나다로 떠나는 것은 역시 소속팀이 없어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서울시청과 결별한 뒤 삼성이 창단할 빙상팀에 입단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이상화는 2014~2015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기록이 저하되면서 마음 고생을 해야만 했다.

▲ 이상화가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을 지도했던 케빈 크로켓 코치가 있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출국한다. [사진=스포츠Q DB]

이 때문에 브리온 컴퍼니 측은 이상화가 국내든 해외든 가장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해왔고 결국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브리온 컴퍼니 관계자는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케빈 크로켓 코치가 이끄는 팀에 소속돼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며 "캘거리에서 9월까지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하는 다음달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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