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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유해진 김윤석의 만남 '극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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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유해진 김윤석의 만남 '극비수사'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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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남자가 뭉쳤다.

영화 '극비수사'는 '친구' '태풍' '사랑'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통해 남성들의 세계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해온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폭발력 강한 연기력의 김윤석, 코믹연기의 달인 유해진이 형사 공길용과 도사 김중산으로 변신한다.

이 작품은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인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에 걸친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1978년 실제 이야기’라는 강렬한 문구로 시작, 형사 공길용과 도사 김중산의 흥미진진한 캐릭터 구도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 '극비수사'의 유해진(사진 위)과 김윤석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아이의 어머니가 점술집을 전전하는 가운데, 도사 김중산은 “보름째 되는 날 연락이 오겠는데요”라는 사주 풀이를 내놓으며 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다. 김중산의 사주풀이로 수사를 의뢰받은 형사 공길용은 사건을 맡으려 하지 않지만 부인의 다그침에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그간의 경험으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길용이 김중산과 함께 수사에 착수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영화는 오는 6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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