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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국 축구, '콩푸엉 헛발질' 박항서 감독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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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국 축구, '콩푸엉 헛발질' 박항서 감독 아쉬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9.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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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 일전에서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를 거뒀다. 숙적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원정에서 힘겨운 승부 끝에 승점 1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태국과 5일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박항서 감독 부임 후 굵직한 성과를 내던 베트남 축구에 이번 아시아 예선은 매우 중요하다. 박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이끈다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추앙을 받을 수 있다.

 

▲ 베트남 축구 대표팀 도 훙 둥이 5일 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 1차전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베트남과 태국은 아세안축구연맹(AFF) 최고의 라이벌이다. 박 감독 부임 전까지 태국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던 베트남 축구지만 지난해 스즈키컵에선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지난 6월 킹스컵에선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하며 AFF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한 베트남이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은 박항서 감독은 자신의 발언을 방해하듯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태국 취재진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또 베트남 취재진을 겨냥하는 질문엔 옹호하는 발언으로 베트남 축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에선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지금은 이승우(신트트라위던)와 한솥밥을 먹게 된 응우옌 콩푸엉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잡은 슛 기회에서 헛발질을 하며 마지막 기회도 물거품이 됐다.

결국 경기를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승점 1을 챙겼다.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과 겨뤄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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