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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의 날' 맞은 장충, 김종민·차상현 감독 입 모아 "강소휘!"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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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의 날' 맞은 장충, 김종민·차상현 감독 입 모아 "강소휘!" [SQ현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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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공교롭게도 ‘강소휘의 날’을 맞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 내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인물은 강소휘(22·서울 GS칼텍스)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는 올 시즌 매 홈경기마다 선수 한 명을 지정해 ‘해당 선수의 날’로 명명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 이날은 강소휘의 날이다. 1라운드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한 기념으로 선착순 400명에게 초콜릿을 제공하고 마킹 유니폼과 레플리카를 할인하는 등 강소휘와 관련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지는 하루다.

강소휘와 함께 국가대표 윙 스파이커(레프트) 라인을 구축했던 이소영이 발목 부상으로 6~7주가량 결장이 확정됨에 따라 선두 GS칼텍스에서 강소휘가 해줘야 할 몫이 더 늘었다.

강소휘의 활약에 경기 결과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KOVO 제공]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강소휘를 향한 목적타 비율을 더 늘릴 것”이라며 “강소휘를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이다. 블로킹보다는 리시브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1라운드 GS칼텍스의 5전 전승을 이끌며 라운드 MVP로 선정된 강소휘의 이날 공격 비중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강한 서브로 강소휘가 많은 공을 받게 해야 공격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강소휘를 도울 파트너로 2년차 박혜민을 낙점했다. “직전 경기에선 갑자기 경기에 투입된 탓인지 과긴장했다.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인 만큼 ‘편안하게 해라’는 말을 해줬다”며 "한국배구연맹(KOVO)컵 때 해준 활약을 보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GS칼텍스는 2라운드 들어서자마자 화성 IBK기업은행에 패했다. ‘소영선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소영마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강소휘의 어깨가 무겁다. 올 시즌 베스트7 레프트 부문을 노리는 그가 자신의 날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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