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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배구단 CSR, 코로나 기부 '석진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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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배구단 CSR, 코로나 기부 '석진욱 제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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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에 앞장섰다.

OK저축은행은 5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석진욱 감독의 제안으로 모금이 이뤄졌다고. 석 감독은 “우리의 작은 온정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진욱 감독과 OK저축은행 배구단.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는 코로나19로 지난 3일부터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됐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는 확진자가 급증세에 접어들자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다.

석진욱 감독은 “코로나19로 텅빈 체육관을 보니, 나와 선수들 모두 걱정이 가득했다”며 “다시 팬들과 함성으로 가득한 체육관에서 멋지게 경기 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장 심경섭은 “감독의 제안을 듣고 선수 모두 흔쾌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재성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배구계의 나눔 확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배구와 OK저축은행 팀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2014년부터 연고지역 경기도 안산에서 활발히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어르신 초청 점심식사, 장애인과의 동물원 나들이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그룹 내 희망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도 실시했다.

OK금융그룹은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년 2분기 중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시기를 앞당겼다.

OK금융그룹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CSR 활동도 함께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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