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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성용 '1억'씩, 코로나 기부 스포츠스타 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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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성용 '1억'씩, 코로나 기부 스포츠스타 또 누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3.0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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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박석민(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상 야구), 기성용(마요르카), 최영준(포항 스틸러스‧이상 축구), 최혜진(롯데‧골프), 심석희(서울시청‧빙상 쇼트트랙)...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기부 행렬에 동참한 대표 체육인들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최근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에 입성한 기성용은 아내 배우 한혜진과 함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각 1억 원씩을 쾌척했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최근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국내 취재진에게 “뉴스를 통해 국내 상황을 접하고 있다. 걱정스럽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분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돼 스페인에서도 고국 소식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식을 가진 부모이기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멀리서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고향인 박석민은 사랑의열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석민은 NC로 이적한 2016년부터 5년간 무려 8억여 원을 기부해 귀감을 사고 있다.

기성용. [사진=마요르카 홈페이지 캡처]

박석민은 “우리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내가 나고 자란 대구는 특히 상황이 심각하다고 해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작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서로가 어떤 위치에 있든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최혜진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이 경남 김해인데 가까운 지역인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환자분이 발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골프선수로서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동참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혜진. [사진=KLPGA 제공]

포항 주장 최영준, KIA(기아) 에이스 양현종도 취약 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의료진의 방호복 지원 목적으로 1000만 원을 전했다. 심석희는 지난달 21일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 상금 300만 원을 코로나 성금으로 기탁했다.

프로스포츠 구단, 체육계의 사회공헌(CSR)도 활발하다.

KIA 타이거즈 야구단이 상조회 이름으로 1000만 원, 이화원 KIA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1000만 원을,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2000만 원과 관중 배포용 마스크를, 서울 우리카드 배구단이 성금을, 골프클럽‧의류 브랜드 PXG의 신재호 회장이 1억 원을 코로나 방지 예산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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