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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분석, 여행 검색 '게임' '키즈' '애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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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분석, 여행 검색 '게임' '키즈' '애견' 급증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9.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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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숙박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검색 트렌드가 ‘여행지’에서 ‘취향’으로 옮기고 있다. 방문할 여행지보다 자신의 취향과 이용 목적에 따라 숙소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가 1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가 취향을 중심으로 숙소를 탐색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서울이나 부산 같은 목적지가 아니라 ‘게임’, ‘키즈’, ‘애견’ 등 개별적 이용 목적과 취향을 반영한 검색이 증가했다.

최문석 대표의 여기어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상위 검색어 100개를 분석한 결과 이중 이용자의 취향 중심 키워드 검색량이 전체의 22%를 웃돌았다"며 "이는 직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을 자제하는 데다 최근 숙소를 개인적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숙소가 위치한 여행지가 아닌 방문 목적과 개인의 취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게 여기어때 측의 분석이다.

검색 순위가 급등한 키워드는 게임과 키즈였다. 게임은 900위 밖에서 85위로, 834계단으로 급등했다. 그외 ‘배그(배틀 그라운드)’가 834위에서 64위로, ‘PC’의 검색어 순위가 281위에서 3위까지 상승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키즈(74위→64위), 키즈 펜션(97위→82위), 키즈 풀빌라(167위→98위)도 변동 폭이 컸다.

애견, 애견동반, 애견펜션 등도 상위 100위 안에 포진했다. 숙소가 갖춘 개별 부대시설도 주목받으며 풀빌라, 파티룸, 노래방, 스파 등의 검색 비중도 늘었다. 이외 대중 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영화관 대신 대형 스크린이나 OTT서비스를 구비한 숙소를 방문하거나, 맛집 음식을 포장해 입실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숙소는 개인의 취향대로 머무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며 "여기어때는 다채로운 여행객의 목적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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