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신보가 리스너들을 사로 잡는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2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고, 18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을 배출한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신곡 '인피니티(Infinity)'와 18곡의 빌보드 1위 곡들을 묶은 베스트 앨범을 18일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달 1990년대에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했던 음반레이블 소니뮤직으로 귀환을 알린 머라이어 캐리는 친정에서의 첫 작업으로 새로운 싱글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을 선택했다. 앨범 타이틀인 ‘#1 to Infinity’는 소니뮤직에서 98년 발매했던 ‘#1’ 베스트 앨범을 연상시키지만, 이번에는 레이블의 제약 없이 2000년대 히트곡까지 모두 수록됐다.
데뷔곡이자 첫 빌보드 차트 1위 곡인 'Vision Of Love’부터 ‘Emotions’ ‘I’ll Be There’ ‘Honey’ 등의 히트 넘버들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에게 익숙한 ‘Without You’와 ‘Endless Love’, ‘Against All Odds’가 특별히 담겼다.
신곡 '인피니티'는 머라이어 캐리의 90년대 히트 넘버들을 좋아하는 팬들과 2000년대 이후 변화한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미디움 템포의 중독성 강한 R&B 곡이다.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곡에 참여하고 프로듀싱을 맡았다. 음악지 스핀(Spin)에서 “압도적인 발라드” “스타디움 규모의 사운드와 표현력”이라고 극찬하는 등 평단과 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팬들 역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그녀의 공연에 대해 "내가 알던 그녀가 돌아왔다" "역시 최고 수준의 디바는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평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