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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필리포스 이미래 탈락, 강동궁 VS 김재근-김가영 VS 김세연 결승 성사? [PBA-LPBA 월드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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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필리포스 이미래 탈락, 강동궁 VS 김재근-김가영 VS 김세연 결승 성사? [PBA-LPBA 월드챔피언십]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3.0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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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PBA 투어의 이변은 최종전에서도 끝나지 않는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이들이 탈락하며 대회의 향방은 미궁 속으로 흘러가고 있다.

4일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20~2021시즌 왕중왕전 격인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8강전이 열렸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이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정규리그 마지막 대회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이미래(이상 TS·JDX 히어로즈)가 나란히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여자부 최다 우승자 이미래가 4일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자부에선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이번 대회는 시즌을 결산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남자부는 3억 원, 여자부는 1억 원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다. 정규리그 남자부 1억 원, 여자부 2000만 원의 우승상금보다 훨씬 큰 규모로 사실상 가장 중요한 대회다.

남자는 랭킹에 따라 32명, 여자는 16명만 출전했다. 커다란 변수가 작용할 수 있는 서바이벌을 없애고 조별리그 세트제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변수는 속출했다. 32강에서 우승자 출신 신정주(신한 알파스)와 서현민(웰뱅피닉스)을 비롯해 강자들이 탈락했다. 16강에선 최다 우승자 쿠드롱이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에게 1-3 패배했다. 4회 준우승에 빛나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엔젤스)도 비롤 위마즈(터키·웰뱅피닉스)에게 덜미(0-3)를 잡혔다. 오성욱(신한 알파스)과 에디 레펜스(웰뱅피닉스)도 각각 마민캄(신한 알파스)과 김재근(크라운해태 라온)에게 1-3으로 패했다.

레펜스를 잡아낸 김재근은 8강에서 필리포스를 셧아웃시키며 4강에 올랐다.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정상의 꿈을 월드챔피언십에서 노리고 있다. 강동궁(SK렌터카 위너스)은 쿠드롱을 꺾고 올라온 호프만을 3-1로 잡아냈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김종원도 마민캄(베트남)과 위마즈를 풀세트 끝에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강동궁은 준결승에서 김종원과 격돌해 결승행을 노린다. [사진=PBA 투어 제공]

 

오후 3시 20분부터 강동궁과 김종원이, 10시부터는 김재근과 사파타가 결승행을 두고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도 첫 라운드부터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 3회 우승자 임정숙(SK렌터카)과 또 다른 우승자 김예은(웰뱅피닉스)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8강에선 최근 3연패를 거둔 ‘여제’ 이미래가 박지현에게 1-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김세연이 김은빈을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김가영(신한 알파스)과 박지현이 격돌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김가영은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기장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겠다”며 준결승에 나서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대회는 6일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준결승과 결승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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