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8-12 20:51 (금)
'솔로 1주년' 카이의 달콤한 고백법 '피치스' [SQ현장]
상태바
'솔로 1주년' 카이의 달콤한 고백법 '피치스'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30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한 카이가 달콤한 사랑스러움을 채워 돌아왔다.

30일 오후 엑소 카이 두 번째 미니앨범 '피치스(Peache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진행은 엑소 세훈이 맡아,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은 카이는 "솔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1주년 된 게 감회가 새롭다. 일부러 의도해서 1년 만에 낸 건 아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공들이다보니 시간이 걸렸다. 1년 만에 앨범 나와서 행복하고,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이는 새 앨범에 대해 "알앤비(R&B), 인디팝, 힙합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이 담겼다. 퍼포먼스와 함께 봐도 좋지만 음악만 들어도 정말 좋은 앨범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1년 동안 고르고 고른 곡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번 앨범보다 더 신경 써서 참여했다. 기획부터 참여해서 아이디어 냈다. 어느 하나 빠진게 없이 제 손길이 다 들어갔다. 그만큼 고민도 많이 하고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배운 게 또 많다"고 앨범에 들인 정성을 전했다.

타이틀 곡 ‘피치스’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과 보내는 로맨틱한 순간을 달콤한 복숭아에 빗대어 표현, 낙원 같은 둘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카이는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곡이다. 복숭아라는 키워드로 노래, 춤, 콘셉트 다 녹여서 표현을 했다"면서 "복숭아를 연상하면 무릉도원도 떠오르고 신에 대한 이미지도 떠오르고 달콤함도 떠오른다. 달콤한 건 갖고 싶어지고, 갖는 순간 그 나태해지기도 한다. 교훈적이고 신화적인 상상에서 출발했다"며 타이틀 곡이 모티프가 된 앨범 전반적인 콘셉트에 대해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거듭 강조한 카이는 "무게감 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제목만큼 달콤하고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로맨틱함, 달달함 표현하려고 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동양의 느낌과 서양의 느낌 접목시켰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피치스(Peaches)’를 비롯해 ‘바닐라(Vanilla)’, ‘도미노(Domino)’, ‘컴 인(Come In)’, ‘투 비 어니스트(To Be Honest)’, ‘블루(Blu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카이는 이 중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으로 '바닐라'를 소개하면서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에 확신이 들었다. 오묘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나른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앨범 무드를 관통하는 곡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로우파이(Lo-fi)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 팝 장르의 곡 '블루'에 대해서는 "컴백과 콘서트 함께 준비하다보니 역대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노래 들으면서 공감을 얻었다"고,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 '도미노'에 대해서는 "평소 보컬 스타일과 달라서 신경 써서 작업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스타일과 또 다르다. 유일하게 파워풀한 안무를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이는 앨범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힘든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카이는 "시간과 내가 하고싶은 것 사이에서 많이 부딪혔다. 하고 싶은 것을 약간씩 포기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면서 "새로운 모습과 내가 하고 싶은 모습을 적절하게 섞었다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큰 사랑을 받은 첫 솔로 활동에 이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제 결과물을 넘어서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과연 내가 만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이 있다. 같은 동양풍을 하더라도 카이만의 새로운 점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를 보면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린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사랑스럽다는 반응 얻고 싶다. 달콤한 복숭아를 먹으면 행복한 감정을 곡에 담았는데 저 스스로도 행복한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카이는 3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피치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일에는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