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이석태냐 조병규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도울 우리은행장은 누가 될까.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 다면 평판 조회 ▲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이석태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전략기획부장, 미래전략부 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신사업총괄 전무, 우리금융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등을 거쳤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전략기획부장, 준법감시인 집행부행장보,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지냈다. 현재 우리금융캐피탈을 이끌고 있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해 자추위는 26일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1명의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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