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30)와 축구선수 송범근(27·쇼난 벨마레)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이미주와 송범근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게재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커플옷을 착용했으며 손에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연애를 공개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커플이다. 송범근은 J리그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로 일본에서 머물고 있다.

이미주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요코하마 일정을 갖기도 했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가 10년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한 만큼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이미주는 MBC '놀면 뭐하니?' 등 예능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주보다 3살 어린 송범근은 K리그1 전북 현대 출신 골키퍼로 도쿄 올림픽, 2022 FIFA 월드컵,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등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으로 나선 바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부터는 J리그로 주 무대를 옮겨 쇼난 벨마레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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