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슬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타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첫 무안타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치른 3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치는 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리던 추신수 연속 안타 경기수를 ‘5’로 늘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 이어 타점을 추가, 시즌 27타점을 기록했다.

타점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초구를 타격, 2루 땅볼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가 아웃되는 사이 3루 주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진루타를 쳤다. 7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4-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질주, 시즌 29승(26패)째를 신고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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