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머서에 밀린 강정호, 대타 스탠딩 삼진
상태바
머서에 밀린 강정호, 대타 스탠딩 삼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1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워키전 1타수 무안타, 6월 타율 0.111 부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조디 머서에 주전 자리를 내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출장해 루킹 삼진을 당했다. 6월 부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출전,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6(128타수 34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 대신 3루수에 조쉬 해리슨, 유격수에 머서를 기용했다. 강정호는 이들에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6월 하락세가 뚜렷하다. 이번 달 7경기에 나서 18타수 2안타 타율 0.111다. 삼진을 7개나 당했다. 당분간 주전 경쟁에서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

8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두 번째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와 승부에서 4번째 공에 방망이를 내밀지 못하며 삼진 처리됐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밀워키 선발 테일러 영맨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빅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