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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찰리 대체 우완 정통파 스튜어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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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찰리 대체 우완 정통파 스튜어트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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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리플 A서 1승 2패 ERA 3.43, 테임즈와 한솥밥 인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NC가 찰리 쉬렉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재크 스튜어트(29)다.

NC는 10일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우완 투수 스튜어트와 계약금을 포함해 연봉 총액 25만 달러(2억 7000만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다음주 초 입국해 건강검진, 비자취득 등 절차를 거친 후 KBO에 선수등록을 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 출신인 스튜어트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4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을 받아 2011년 6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 NC가 우완 정통파 스튜어트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올해는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12경기(선발 8경기), 39.1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통산 33경기(선발 14경기) 103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6.82, 마이너리그 기록은 통산 174경기(선발 120경기) 751이닝 35승 40패, 평균자책점 3.64다.

시속 140km 중후반의 직구와 투심, 커브, 커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NC 배석현 단장은 “스튜어트가 다이노스의 4번 에릭 테임즈와 친분을 이어온 인연이 있다”며 “한국 야구에 잘 적응해 팀에 필요한 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테임즈와 2010년 토론토 더블 A팀인 뉴햄프셔에서 1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2011년에는 함께 빅리그에 오른 적이 있다. 그해 6월 스튜어트가 선발투수, 테임즈가 외야수로 동시 출전하기도 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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