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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추추트레인' 추신수, 2경기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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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추추트레인' 추신수, 2경기 연속 침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13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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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7회 대타로 들어서 볼넷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데 이은 이틀 연속 침묵이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8(214타수 51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가 0.230대 타율을 기록한 것은 12일 만이다.

출발은 좋았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토미 밀런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랐다. 3회말 2사 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날렸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2로 맞선 8회말 1사 1,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텍사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프린스 필더의 고의사구로 만루를 만들었고 상대 중견수 애런 힉스의 실수로 2점을 뽑아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추가 적시타로 스코어를 6-2로 벌렸다.

넉점차 승리를 거둔 텍사스는 32승 2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승차는 2.5경기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홈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0-0이던 7회말 1사 2루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6구 승부 끝에 1루로 걸어 나갔다.

그레고리 플랑코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밟았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고 8회초 수비에서 투수 토니 왓슨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0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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