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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EPL 역사상 영향력 최고 인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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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EPL 역사상 영향력 최고 인물 1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2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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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일에 대한 열정, 강인함, 충성심을 보여준 퍼거슨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존경을 받고 있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알렉스 퍼거슨(74) 전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선정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EPL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한 가운데 퍼거슨 경을 1위로 꼽으며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다.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에 대한 열정, 강인함,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던 퍼거슨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축구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로 봐도 무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맨유를 이끌면서 13차례 E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2위에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으로 '스카이 스포츠'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에릭 칸토나,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리차드 스커더모어 EPL 최고경영자가 그 뒤를 이었다.

50인 명단에는 감독, 선수, 심판 외에도 구단주, 에이전트 등 축구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가 포함됐다. 데일리 메일은 순위를 나눈 기준에 대해 "EPL에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력, 리그 운영에 대한 기여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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