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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오재원 신경전,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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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오재원 신경전,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이유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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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양의지까지 뛰어들었지만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라이벌전 만큼이나 기싸움도 대단했다. LG 투수 우규민과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경기 중 신경전을 벌였다.

LG와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를 펼쳤다. 3회말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우규민과 오재원이 신경전을 펼쳤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3회말 오재원은 데이비슨 로메로의 동점 투런포에 이어 타석에 들어섰다. 선발투수 우규민의 7구째 공이 오재원의 등 뒤로 향했다. 오재원은 공을 피한 후 우규민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손짓을 했다.

▲ 두산 오재원과 LG 우규민이 1일 KBO리그 잠실경기 도중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오재원이 1루에 나간 뒤에도 둘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가 정면으로 대치했다. 설상가상으로 LG 포수 최경철이 오재원에게 강하게 뛰어들면서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이에 양의지까지 흥분, 최경철과 언쟁을 벌였지만 더 이상 큰 싸움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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