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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무안타' 이대호, 일본 500번째 경기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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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무안타' 이대호, 일본 500번째 경기서 침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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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세이부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24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자신의 일본 무대 500번째 경기에서 아쉽게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두 경기 만에 다시 침묵한 이대호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24로 떨어졌다.

데뷔 시즌인 2012년 144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이듬해 141경기, 지난해 144경기에 출장하며 총 429경기에 나섰다. 이날 출전으로 올 시즌 71번째 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상황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일본 무대 500번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2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노가미의 2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1사 1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퍼시픽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10으로 패배, 시즌 26패(44승 3무)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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