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이정현이 '바꿔' 콘셉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8월 13일에 개봉하는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홍보차 가수 이정현이 출연했다. 이정현은 "'와' 처음 나왔을 때 동양적인 모습으로 가고 싶다고 주장했다. 회사에서 극구 반대했다"며 "고집부려서 나왔는데 첫 방송 끝나고 '망했다' 였는데 음반이 터지면서 콘셉트를 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반응이 좋아서 욕심을 부렸다. '바꿔'는 날개를 달고 나오고 싶다고 했다"며 "그 때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다. 자료 화면 좀 없애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이어 "날개만 빼고 했어도 참 괜찮았을거다. 당시 옷이 20kg 정도였다"고 말했다.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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