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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FNC 한성호 대표 "청소년들, 꿈이라는 포장 속에 숨는 경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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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FNC 한성호 대표 "청소년들, 꿈이라는 포장 속에 숨는 경우 있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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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동상이몽'에 출연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꿈'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훌륭한 래퍼가 되기 위해 랩에 올인하려 학교를 자퇴한 딸과, 그런 딸이 안타까워 학교생활을 권유하는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한성호 대표는 딸의 일상을 담은 VCR을 본 후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한성호 대표는 "꿈에 대한 딸의 열정은 알겠고, 지금 수준은 아주 빼어나진 않아도 더 열심히 해서 역전 못하란 법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한성호 대표는 이어 "청소년들에게 '꿈을 꾸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꿈이라는 포장 속에 자꾸 숨는다'는 걸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성호 대표는 "딸은 힙합을 어떤 음악이라고 생각하느냐. 상처를 치유하고 하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그 가치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음악이 힘을 가지게 되는데, 학교를 자퇴하고 음악에만 올인을 하면서는 결국 자신이 못하는 부분을 숨기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이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SBS '동상이몽'은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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