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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힐링캠프', 김제동-게스트-방청객 '톡투유'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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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힐링캠프', 김제동-게스트-방청객 '톡투유'와 비슷?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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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새로 개편된 '힐링캠프'는 부자연스러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김제동과 500명의 방청객이 MC가 되어 진행한다는 콘셉트로 출범했다. 방송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끼를 드러냈다.

김제동은 3명의 MC체제에서 단독 MC를 맡았다. 이는 그가 진행중인 종합방송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를 떠오르게 했다. 게스트는 기존 '힐링캠프' 처럼 자신의 경험담이나 일상을 얘기하는 것과는 달리 방청객MC의 질문에도 답했다.

▲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제작진은 김제동을 단독MC로 세우면서 '톡투유'와의 차별성을 찾아야 한다. 게스트 자리에 전문분야가 있는 게스트가 등장한다면 '톡투유'와 컨셉이 중복된다.

질문에는 다양성이 생겼지만 게스트에겐 부담이 가중됐다. 내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듣는 이가 500명이나 늘었다. 내 얘기를 하는 동시에 타인의 이야기도 들어야 했다. 이 때문에 개편 된 힐링캠프가 새로운 콘셉트를 어떻게 정착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힐링캠프'의 개편이 시청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4.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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