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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 결승골, 대전 5연승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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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 결승골, 대전 5연승 단독 선두 질주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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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수원FC 꺾고 시즌 첫승, 광주는 안산과 1-1 비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전이 무섭다. 개막전에서 수원FC에 완패했던 대전이 이제는 K리그 챌린지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 됐다.

대전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3분 임창우의 결승골로 부천FC 1995를 2-1로 꺾었다.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3골 이상을 넣는 득점력을 과시했던 대전은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강원은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김동기의 선제 결승골로 수원FC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광주FC와 안산 경찰청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부천 1-2 대전 (부천) - 아드리아노 6경기 연속골, 경기 최우수선수

대전은 팀의 주득점원 아드리아노의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서명원이 아크정면에서 헤딩 크로스를 연결한 것을 아드리아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드리아노의 이날 선제골은 6경기 연속 득점에 시즌 9호골.

그러나 부천도 승리를 위해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 1무 4패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인데다 최근 홈 16경기 연속 무승(3무 13패)에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의 부진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대전을 거세게 몰아쳤다.

그 결과 전반 17분 호드리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 패스한 이제승의 공을 받아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고 부천은 이후에도 대전과 당당하게 맞서며 시종일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대전이 강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지던 후반 43분 황진산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임창우가 그대로 머리로 받아넣었고 이는 대전의 결승골이 됐다.

결슬골은 임창우가 넣었지만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아드리아노가 받았다. 아드리아노는 이날 4개의 슛을 기록하며 대전의 공격을 이끌었다.

▲ 광주 송승민이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도중 안산 경찰청 골키퍼 유현에게 걸리고 있다. [사진=광주FC 제공]

◆ 강원 1-0 수원FC (원주) - 김동기 귀중한 결승골, 강원 6경기만에 승리

강원은 5경기동안 1무 4패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홈경기에서도 3연패였다. 반면 수원FC도 원정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져있었다. 어떤 결과가 나더라도 한쪽의 부진 기록은 끝나는 순간이었다.

결국 강원이 연패를 끊었다. 강원은 조엘손과 김동기를 공격 일선으로 내보내 수원FC의 골문을 열고자 애썼다. 특히 조엘손은 3개의 슛 가운데 2개를 골문 안으로 향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선제 결승골은 조엘손과 호흡을 맞춘 김동기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후반 20분 최진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엔드라인에서 몰고 온 공을 받은 김동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슛, 수원FC의 오른쪽 골문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강원을 압박했지만 후반에 기록한 슛이 고작 6개였고 이 가운데 유효슛은 2개밖에 되지 않았다.

강원은 오프사이드가 전반 6개, 후반 4개 등 10개에 달했을 정도로 다소 손발이 맞지 않았지만 수원FC보다 오히려 공격적이었다.

▲ 광주 정호정이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안산 경찰청 골키퍼 유현에게 잡히고 있다. [사진=광주FC 제공]

◆ 광주 1-1 안산 (광주) - 광주, 행운의 자책골로 무승부

광주는 전반 12분만에 올시즌 홈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정조국이 페널티 지역에서 찬 공이 수비수 이완의 손에 맞았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결국 광주는 정조국에서 첫 골을 선사했다.

하지만 15분 뒤 행운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김호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끊기 위해 양상민이 발을 갖다 댔지만 오히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자책골이 된 것.

이 두 골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다. 안산은 전후반 통틀어 5개의 슛 밖에 없었고 이 가운데 유효슛은 정조국의 페널티킥 하나였다. 전반에 3개의 슛을 기록한 광주도 후반에는 단 1개의 슛에 그쳤을 정도로 공격력이 빈약했다.

그러나 광주는 올시즌 홈 무패(2승 2무) 기록을 계속 이어가며 5위로 뛰어올랐다. 안산은 3연승 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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