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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헛스윙 삼진 2개에도 안타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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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헛스윙 삼진 2개에도 안타는 꾸준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28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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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 4타수 1안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3·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냉온탕을 오갔다. 헛스윙 삼진 2개를 당하긴 했지만 깨끗한 좌전 안타도 쳐내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28일 아키타 구장에서 벌어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즈와 2015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서 4회초 좌전 안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오릭스 버팔로즈와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쳐냈던 이대호는 26일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을 두 차례 당하면서 3경기 연속 무삼진 기록이 끊겼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28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즈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쳐내며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빠른 공으로만 상대한 노리모토 다카히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5회초와 8회초에는 각각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나면서 더이상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타율도 0.322에서 0.321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이마미야 겐타이의 2타점 활약 등으로 라쿠텐을 5-1로 꺾고 퍼시픽리그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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