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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홈런 눈앞' 이대호,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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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홈런 눈앞' 이대호, 방심은 금물이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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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 밸런스 완벽했던 게 주효"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자신의 일본 최다 홈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 그는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일본 홈런 기록 경신 가능성을 두고 "이미 20개를 때렸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때린 20호 홈런에 대해서도 "치는 순간 넘어갈 줄 알았다. 타석에서 밸런스가 완벽했기 때문에 가운데 방향으로 가는 홈런이 나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21일 20호 홈런을 기록한 후 자신의 최다 홈런 경신 가능성에 대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대호의 시즌 최다 홈런은 2012, 2013시즌 때린 24홈런. 올 시즌엔 이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이미 20호를 돌파했기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물론이고 30호 홈런도 넘볼 수 있는 페이스다.

시즌 타율 0.332에 20홈런 62타점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타자 지표 대부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80경기에서 20홈런을 친 이대호가 남은 후반기에서 어떤 기록들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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