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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열등생' 추신수는 계륵? MLB 외야수 트레이드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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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열등생' 추신수는 계륵? MLB 외야수 트레이드 8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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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텍사스, 추신수와 장기계약 했기에 몸값 부담 줄이고자 할 것"

[스포츠Q 이세영 기자]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물단지가 돼가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들어 라인업에서 이름을 보이지 않으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언론 ESPN은 22일(한국시간) 포지션별 트레이드 가능성 순위를 매긴 기사에서 추신수를 ‘트레이드 가능 선수’ 외야수 부문 18명 중 8위로 선정했다. 비교적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 추신수다.

추신수의 트레이드 이유에 대해 ESPN은 “텍사스는 추신수와 장기계약을 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몸값 부담을 줄이길 희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최근 들어 팀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타율이 2할 2푼대까지 떨어지면서 출루를 기대하기 힘든 타자로 분류됐고 후반기 팀이 치른 4경기 중 1경기에만 선발로 출장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텍사스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저스틴 업튼이 외야수 부문에서 가장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됐다. 휴스턴과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뉴욕 메츠 등이 업튼의 차기 행선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피츠버그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는 내야수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루수로서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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