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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윤균상에 "나 더이상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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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윤균상에 "나 더이상 못하겠어"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5.08.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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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하희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오하나(하지원)가 차서후(윤균상)에게 이별을 고했다. 

8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나는 서후에게 "미안. 서후씨. 더이상 난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는 서후에게 하나는 "분명 우리는 계속 싸우고 미워하면서 점점 지쳐갈 거야. 여기서 끝내. 가장 설렜던 사랑으로 기억할 수 있게 헤어져"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길, 하나의 구두굽이 부러졌다. 하나는 길가에 주저앉아 "그렇게 뜨거웠던 열병같은 사랑이 끝났다"고 자조했다. 하나는 가방에서 슬리퍼를 꺼내 구두 대신 신고 걷기 시작했다. 

 

한편 최원(이진욱)은 "널 사랑하지 못하겠다고 끝낸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하나에게 보냈다. 앞서 원은 하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썼고, 이를 통해 하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원은 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나에게 와라. 습관처럼 우리가 만날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서른에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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